▲ 이윤철 선수(왼쪽 세번째)가 음성군 관계자 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청 육상팀 소속 이윤철 선수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전국체전 18연패라는 전인미답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번 전국체전 육상 종목 남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결승에 출전한 이윤철 선수는 69.33m를 던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 선수는 2002년 제주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서울 대회까지 18차례나 금메달을 독식하는 등 한국 육상 해머던지기 종목에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이번 대회에서 달성한 69.33m 기록도 2위 선수(63.82m)와 5m 이상 차이 나는 압도적인 기록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이윤철 선수가 국내에는 라이벌이 없어 오직 자신과의 싸움과 노력으로 전국체전 18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전국체전 20연패 달성을 목표로 계속해서 도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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