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첫날 계양 곳곳 돌며 지지와 성원 호소

▲2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인천 계양을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계양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여야캠프)
▲2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인천 계양을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계양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여야캠프)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4월 총선의 최대 격전지인 인천 계양을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경쟁이 시작됐다.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무소음 카트유세차를 직접 끌며 선거운동에 나섰다.

원희룡 후보는 도로 소음을 최소화하고 시장과 좁은 골목길 등을 구석구석 다니며 계양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은 전국 고등학생들이 3월 '전국 연합학력평가'를 치르는 날이기도 해 "계양의 미래 세대를 선거 소음으로 방해하면 안 된다"며 유세 트럭도 확성기 없이 유세를 진행했다.

원희룡 후보는 빨간색 카트 유세차 양옆에 '정직하게 하겠다, 계양은 반드시 바뀐다', 국토교통부장관 경험으로 원희룡은 진짜 한다'는 문구를 부착해 지지를 호소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께서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불안을 호소하고 계시다며 원희룡은 신차 물량을 부평공장에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을 겸직하고 있어 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를 나선 후 이날 오전에 계양역 출근인사 오후 인천시당 출정식과 공약발표에 참석하는 등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이재명 후보는 4월 10일 정권심판의 날이자 국민이 나라의 중인임을 선포하는 날로 규정하며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오전 계양역 출근 인사에서 시민들의 함께 악수로 인사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며 승리 의지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인천 총선 출정식에 참석한 후 유세차와 도보로 계양구 곳곳을 돌며  "4월 10일 투표가 계양의 내일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구하고 우리의 내일을 바꿀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집중 유세에서는 △계양테크노밸리 고품격 자족도시 조성 △원도심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및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추진 △그린벨트, 군사보호구역, 수도권정비법 등 3중규제 완화 △작전서운동 지하철역 신설 등 계양구 발전을 위한 공약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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