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등에 관심 높은 학생, IT업계 종사자, 직장인 등 위한 특별한 시간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과학의 달 4월을 맞이해 세계적인 로봇 과학자 '데니스 홍(Dennis Hong)' 교수가 국내 팬들과' 초근접 소통'의 자리를 가진다.

▲ [사진=로봇 과학자 '데니스 홍']

이번 행사는 그간 대규모 강연을 진행해 온 데니스 홍 교수가 팬들과의 초근접 밀착 소통을 위해 10명 정도의 소규모로 마련한 특별한 자리다.

최근 이세돌對 알파고의 바둑 대전으로 로봇, 인공지능이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로봇 과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IT업계 종사자, 직장인 등의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데니스 홍 교수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했던 강연과는 달리 참석해주신 분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저에게도 의미가 크다"라면서, "단 10명의 팬들과 만나는 기회이니만큼 각자가 생각하고 있는 꿈과 미래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현재 美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 겸 RoMeLa 연구소의 소장으로, '세계 최고의 두뇌 6인' 선정된 바 있으며, Time誌 최고 발명품상 수상, 3년 연속 '로보컵' 우승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이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해낸 성과로 세계적으로도 전파를 탔다.최근에는 국내 강연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데니스 홍 교수는 팬들과 함께 로봇 과학,꿈과 미래 등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다. 식사와 1:1 Q&A시간 후에는 팬들과의 셀카 찍기 시간도 갖는다.

행사는 4월 30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열리며, 장소는 남산 인근 서울의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레스토랑 '하베스트 남산'이다.

'데니스 홍과의 시크릿디너'는 3월 29일 오전 11시부터 공동 경매 커머스 '올윈'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행사의 낙찰 금액은 지역아동센터 로봇꿈나무들에게 전액 기부된다.

올윈(공동대표 이정갑, 이경전)은 소비자가 직접 상품의 가격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공동 경매'로, 입찰가보다 낮거나 같은 가격으로만 상품을 구매하게 되는 독특한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 '이베이'에서 진행한 '워렌 버핏과의 점심 식사'는 최고가를 써낸 1명만 참석이 가능했으며, 경매 수수료도 있었지만, 올윈의 '데니스 홍과의 시크릿디너'에서는 공동 낙찰자 중 최저가에 10명이 참석하게 되며, 판매 수수료도 없다.

이번 '데니스 홍과의 시크릿디너'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가격범위(0원부터 8만원까지) 안에서 각자가 생각하는 식사자리의 적정한 가격을 써내면 된다. 딜이 종료되면,행사 참가비를 가장 높은 가격으로 평가한 사람에서부터 순서대로 10번째에 있는 사람까지 참석하게 되며, 최종가는 써낸 가격 순으로 10번째 사람이 쓴 가격에 형성되어 최고가로 써냈더라도 그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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