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하리가 유일하게 사랑한 남자!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순수 청년, 아르망 - 송창의'

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이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연출자 제프 칼훈의 주요장면 설명과 함께 출연 배우들의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이 진행됐다.

▲ [사진=뮤지컬 '마타하리' 프레스콜, 아르망 '송창의']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최고 수준의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 '마타하리'는 물랑루즈 무대 위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화려하고 반짝이는 삶을 살지만, 마음 속에 짙은 외로움을 간직한 캐릭터로 제작 결정 당시 최적임자로 캐스팅 물망에 오른 옥주현과 김소향이 캐스팅 됐으며, 야망을 품은 라두 대령 역에는 류정한, 김준현, 신성록, 마타하리가 사랑한 유일한 남자이자 순수청년 아르망 역에는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빅스 레오)이 열연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3월 29일 개막, 6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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