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아내의 시신 옆에서 한 남성이 울고 있다. 사진제공/AFP통신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 사진제공/AFP통신

러시아 모스크바 대형 공연장 총기난사 테러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타스 등 러시아 매체들은 22일(현지시각)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의 한 대형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에 이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 참사로 93명이 사망하고 146명 이상이 다쳤다.

러시아 당국은 이를 즉각 ‘테러 공격’으로 규정, 친우크라이나, 반푸틴 세력의 연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매체는 “모스크바 북서부의 ‘크로커스 시티홀’에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침입, 총을 난사했다”며 “이후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