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황선홍 감독의 탁월한 지휘 아래 태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3-0 승리를 거두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에서 매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 승리는 이재성, 손흥민, 박진섭이 각각 골을 넣으며 승점 10점(3승 1무)을 달성, 조에서의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황 감독은 전술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안목을 보이며 4-2-3-1 포메이션을 선택, 조규성과 손흥민, 그리고 이강인을 전방에 배치하여 태국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경기는 전반 19분 이재성의 선제골로 한국이 리드를 잡은 후, 손흥민과 박진섭이 각각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중요한 경기는 태국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렸으며, 한국은 싱가포르, 중국, 그리고 태국을 포함한 C조에 속해 있다.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총 36개국이 참가해 9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에서 상위 2팀이 3차 예선으로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은 조규성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해 이재성의 선제골을 도우며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선보였고, 후반전에는 손흥민에게 정확한 패스를 보내 추가골을 유도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박진섭은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승리를 확실하게 만들었다.

태국전에서 보여준 한국 대표팀의 활약은 단순히 승리를 넘어서 팀의 조직력과 개인 기량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결과를 드러냈다.

이로 인해 팬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다가오는 3차 예선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처럼 한국 대표팀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