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진보당은 제22대 국회에서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후보에 국민의힘 원희룡·박덕흠·정진석·태영호·김기현 후보라고 선정했다.

김도현 부대변인은 28일 "국민에게 아웃당한 총선후보 1위에서 5위까지 모두 국민의힘 후보"라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1위에 전세사기 피해를 외면하고 김건희 로드 의혹을 벗어나지 못한 인천 계양을의 원희룡 후보이고 2위는 공천 직후 당선 파티를 하며 국민을 농락하고 가족회사 특혜 수주의혹에 제대로된 조사조차 받지 않은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군 박덕흠 후보"라고 지적했다.

그 외 "친일 막말 정진석 후보, 4.3 평훼와 일본 핵오염수 5적인 태영호 후보, 차별금지법을 온몸으로 막고 국회의원직을 포기 못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팽당한 김기현 후보"라고 주장했다.

김도현 부대변인은 "22대 국회는 차별과 혐오, 독재가 없고 정치개혁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한다"며 "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검찰·정치개혁을 시작으로 가계부채 해결, 전국민 4대 보험,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 등의 공약으로 전국에서 21명의 후보가 뛰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4월 10일 이후 바뀔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